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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던 모의고사 (성균관대 의예과 이O희)

등록일 : 2019-07-29

1. 박선 선생님을 알게 된 계기

재수 종합 학원 반수반에서 지구과학I 수업을 듣게 되어 박선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현역 때는 메가스터디 인강을 듣지 않았기에 과연 이 분의 수업이 나와 잘 맞을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매주 알차고 친절한 강의와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꼼꼼히 질문을 받아 주시는 모습을 보며 학원에서 박선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마지막까지 선생님을 믿고 따랐기에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2. 지구과학I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특히 취약한 부분은 어떤 점일까요?

잘못된 개념 정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지구 과학의 특성상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문제를 올바르게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된 개념 이해 없이 무작정 문제 풀이만 반복하면 이후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잘못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할 위험이 있습니다. 개념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 지겹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개념 반복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꾸고 지구과학I을 정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3. 박선 선생님 강의를 어떻게 활용하였나요? 

6월 중반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면서 코어 특강을 통해 내용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코어 특강은 각 단원별로 핵심 내용을 짚어 주고 문제 풀이를 통해 적용 연습을 할 수 있었기에 한정된 시간 동안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기출, EBS, 교과서의 재해석 강의를 통해 EBS와 교과서의 중요한 개념을 기출과 비교하여 공부하고 신선한 문제와 함께 심화적인 부분까지 다룰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개념 노트와 너만의 o,x 빈칸을 통한 마지막 개념 정리와 더불어 너만의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길렀습니다. 특히 너만의 o,x 빈칸은 가지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마다 틈틈이 풀 수 있고 잊어버리기 쉬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 각종 모의고사는 지구과학I 만점에 필수적인 요소인가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봐 왔던 유형들과 다른 새로운 문제 20개를 30분의 시간제한 안에서 푸는 것은 수능 장에 가서 조금이라도 덜 당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박선 선생님의 너만의 모의고사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새롭고 참신한 유형을 연습하는데 충분했기에, 굳이 다른 모의고사를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모의고사 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은 학습 목적과 어긋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5. EBS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수능 연계 교재인 이상 EBS는 꼭 봐야합니다. 개념 설명 부분뿐만 아니라 선지와 해설에 들어있는 개념도 확실하게 정리해야합니다. 특히 재해석 강좌에서 다룬 개념은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낯선 선지, 개념의 경우 따로 표시를 해 두고 반복하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EBS 교재 중 틀린 문제나 생소한 개념의 선지는 한줄 노트에 따로 정리하여 수능 전까지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또 수특이나 수완을 이용해 수능 직전 마지막으로 개념을 빠르게 훑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지구과학I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구과학I은 꾸준히 시간을 들여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구과학I을 선택하는 학생이 많아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개념서 등의 반복을 통해 개념을 탄탄히 정리하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한 원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려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성실히 공부하면 시간을 들인 만큼 여러분에게 보답이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